넥슨이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히어로즈’를 오는 6월 2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게임 속 감동적인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해 팬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무대로, 하루 두 차례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카단 - 운명을 넘어서’, ‘죽음의 신 - 크로우 크루아흐’ 등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1부터 시즌4까지의 주요 스토리와 감정을 담은 배경 음악들이 약 120분간 오케스트라 연주로 펼쳐진다.

지휘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정평이 난 박해원 지휘자가 맡으며, 2003년 창단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아울러 클래식 전문 합창단 위너오페라단이 협연해 웅장한 사운드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마비노기 영웅전’ 전용 포스터와 엽서 세트, 그리고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된다.

넥슨 관계자는 “유저들과 함께 게임의 감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나누기 위해 오케스트라 공연을 마련했다”며 “현장의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마영전’의 서사를 음악으로 다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