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11월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의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코레일과 협력해 ‘인주역 힐링 여행 관광상품’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인주역을 기점으로 아산의 전통과 자연, 휴식을 아우르는 대표 관광지를 순회하는 코스로 기획됐다. 주요 관광지로는 온양온천 전통시장, 파라다이스스파도고, 피나클랜드, 맹씨행단 등이 포함되며, 온천 체험, 특산물 쇼핑, 자연경관 감상 등 다양한 지역 체험을 제공한다.

관광객들에게는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아산사랑상품권 ‘아산페이’ 1만 원권이 제공되며, 관광지 간 이동을 위한 전용 차량도 연계 운영해 교통 편의성도 높였다.

해당 힐링 여행 상품은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예매는 5월 중 코레일 관광 누리집(레츠코레일) https://www.korail.com/tour/main에서 가능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인주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은 철도 이용과 연계한 새로운 지역 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기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