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는 20일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영동전통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3곳에서 '온누리상품권 20day' 페이백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20일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1인당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현장 이벤트 부스에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즉석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지난달 첫 시범 운영에서 1시간 만에 예산이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부터 정례 행사로 확대 운영된다.

5월 행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영동전통시장에서는 '하나 더' 이벤트와 함께 꽃바구니 만들기 교실이 진행되며, 도곡시장에서는 캐릭터 솜사탕 만들기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가족 참여형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구민들이 알뜰한 소비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