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는 오는 6월 14일 (사)바우길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5 바우길&해파랑길 다함께 걷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인증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챌린지는 축제 참가자가 바우길과 해파랑길 코스를 완주한 뒤 인증을 완료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바우길 패스포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걷기 참여에 대한 성취감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강릉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스마트폰 걷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강릉여지도’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인증 참여가 가능하다.

강릉시는 현재 바우길, 해파랑길 등 다양한 걷기 코스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문화를 장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건강증진과 연계한 걷기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경희 강릉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강릉에는 자연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걷기 실천에 동참하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걷기 인프라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