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6월 1일 제9회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코스는 오전 9시 살곶이체육공원을 출발해 응봉교 아래 쉼터를 거쳐 서울숲 야외무대까지 이어지는 약 1시간 30분 거리로, 성동구의 자연과 도심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는 약 3천 명의 구민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현장에서 접수하며, 걷기 종료 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단, 우천 시에는 행사가 연기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6월의 첫날, 많은 구민이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걷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