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달 6월 1일부터 2025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다로’는 만 35세 이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할인 교통패스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보다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권 가격은 7,900원으로, 구매자는 내년 5월 31일까지 전국 51척의 연안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만 24세 이하의 경우, 본인을 포함해 최대 5명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권’도 별도로 구매 가능해, 가족과 함께 섬 여행을 계획하는 청년들에게도 큰 혜택이 된다.
‘바다로’ 사업은 청년들이 쉽게 섬 여행을 즐기고, 연안항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운조합 및 연안여객선사들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 지원 프로그램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젊은 시절은 꿈과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때때로 지치기 쉬운 시기”라며 “섬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다로’ 이용권에 대한 상세 정보 및 구매 방법은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운조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