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ARMY)를 하나로 잇는 연례 축제 ‘BTS FESTA’가 6월 1일 시작됐다. 매년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 특히 한층 확대된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2025 BTS FESTA’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3~14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 내 2개 홀에 총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실내 공간 특성상 무더위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 포토존인 ‘ARMY BOMB PHOTO SPOT’에서는 대형 아미밤과 화려한 라이팅 쇼가 어우러져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멤버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VOICE ZONE’,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함께 쌓아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TROPHY ZONE’,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전시하는 ‘BTS LOCKER’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IY ZONE’, ‘COLORING WALL’, ‘SPOTIFY PLAYLIST’, 스폰서십 선물 코너 등도 운영돼 팬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2일부터 13일까지 ‘호석진 포토’, ‘앵커쟁탈전’, ‘오늘의 아미★613’, ‘호석진의 12:00’, ‘20130613 Congratulation’ 등 매일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되며, 오프라인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을 사랑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FESTA는 공간과 콘텐츠, 운영 면에서 전년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준비됐다”며 “많은 팬들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