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출범 2주년과 도민의 날(6월 11일)을 기념해 강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앱을 통해 오픈되며, 강원도 내 80여 개 관광지와 레저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여름 성수기인 6~8월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속 있는 강원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6월 추천 여행지로 꼽힌 고성군과 영월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23만 원 상당의 숙박 할인권과 해당 시군이 운영하는 관광시설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강원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 세일 페스타'에도 참여해 숙박비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앞서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지역 특별기획전에서는 도와 공사가 함께 지원한 5만 원 상당의 숙박 할인권이 조기 소진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본편 행사는 오는 7월 17일까지 이어지며, 공사가 단독으로 2~3만 원의 숙박 할인권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할인권은 7월 17일까지 입실하는 조건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이달 28일 개장하는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적의 혜택이 될 전망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6월은 도 출범 2주년과 도민의 날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시기로,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통해 강원을 더 많은 이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