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립교향악단은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할 제78회 기획 연주회 ‘납량특집 콘서트’를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귀로 듣는 납량특집’을 주제로, 공포와 환상을 소재로 한 클래식 명곡과 영화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레퀴엠 하이라이트’로 서막을 열며 생과 죽음, 구원의 깊은 메시지를 시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해리 포터 시리즈의 테마곡,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주제곡, 그리고 공포영화의 고전 ‘사이코’의 OST 모음곡 등 존 윌리엄스와 알프레드 허치콕 영화음악이 감미롭고도 긴장감 넘치는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관람은 8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티켓은 오는 8월 18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장 1층 매표소에서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사무국(☎ 063-454-5556)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더운 여름밤, 무더위를 잊게 해줄 환상적인 음악 여행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