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이 신규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강릉 안목해변에 선보인다. 해외에서는 지난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처음 진출한 바 있다.
다음달 31일 정식 개장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신라호텔의 어퍼업스케일(Upper Upscale) 등급 호텔로, 럭셔리급 바로 아래에 위치한 프리미엄 리조트형 호텔이다. 신라호텔의 전통성과 강릉의 자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이 호텔은 휴양, 레저, 미식 등 여행의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지향한다.
총 315실 규모의 호텔은 6개 객실 유형과 8개 유형의 레지던스 객실로 구성되며, 전체 객실 중 90%는 안목해변의 오션뷰와 솔숲 전망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5층 전체를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전용 객실로 운영하고, 자쿠지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와 전용 테라스·수영장이 포함된 ‘테라스 스위트’ 등도 마련돼 있다. 별도로 구성된 총 602실 규모의 레지던스는 모던한 디럭스 객실과 다양한 스위트룸으로 조성됐다.
다채로운 부대시설도 눈에 띈다. 어린이 프리미엄 놀이 공간 ‘리틀 모노그램’, ‘프라이빗 파티 룸’, ‘프라이빗 미디어 룸’, ‘스크린 골프’를 포함해 실내외 수영장, 럭셔리 스파 ‘파빌리온’, 다양한 다이닝 공간이 들어선다.
강릉역에서 차량으로 약 8분, 강릉고속터미널에서는 15분 거리에 위치한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대중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신라호텔 측은 “휴양과 레저에 최적화된 객실과 시설, 편리한 교통 여건까지 갖춘 만큼 여행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