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오는 6월 21일 평화동 지시제 생태공원에서 ‘문화드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과 상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밀착형 행사로 기획됐다.

축제는 당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사와 레크리에이션,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지역 상가 20여 곳이 참여해 지역 상권의 활기를 더하며, 행사 말미에는 경품 추첨과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드림캐처 만들기, 컬러링북 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문화드림축제가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형 상점가의 브랜드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