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괴산의 매력을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괴산에서 1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팀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의 '일단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체류형 관광을 통한 생활 인구 확대와 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충북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가족 단위 참여자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미성년 자녀도 포함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증 또는 여행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상반기 참가자 20개 팀에게는 숙박비(팀당 1박 7만원 이내), 체험비(1인당 2만원 이내), 여행자 보험비(1인당 2만원 이내) 등 체류비용을 실비 지원한다. 참가팀은 7월 7일부터 9월 말 사이에 자유여행 형식으로 6박 7일간 괴산에 머무르며, SNS 후기 게시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괴산군은 신청자의 여행계획서 충실도, 홍보 방안의 구체성 등을 종합 평가해 참가팀을 선정하며, 여행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 온라인 홍보에 능한 인원을 우대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여행계획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서약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정책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