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캐빈하우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 인제의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과 전북 진안의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이 약 2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각각 6월 27일과 7월 1일에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방태산휴양림은 노후된 산림문화휴양관을 철거하고, 계곡 인근에 새롭게 연립동 형태의 숙박시설을 조성했다. 신규 숙박동은 층고를 높이고 건물을 3개 동으로 분리해 독립성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기존의 획일적인 투룸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면 설계를 도입해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국산 목재를 활용한 신개념 야영시설인 캐빈하우스 5동도 새롭게 도입돼, 텐트 없이도 숲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편리한 대안을 제공한다.

운장산휴양림은 장애인 객실 2개 동을 포함한 ‘숲속의집’ 6동과 캐빈하우스 9동을 신축했으며, 방문자 안내소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숙박동 주변에는 잔디를 새로 심고 통행로를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명종 소장은 “국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휴양림의 노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