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오는 30일부터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내 조성된 ‘구봉산 숲속야영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야영장은 야영 데크 28면과 트리하우스 5동 규모로, 웰컴센터, 취사대, 샤워장, 무료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광양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션뷰와 야경이 어우러져 캠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 숙박에 익숙하지 않거나 초보 캠퍼들을 위해 캠핑 분위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크닉’ 전용 사이트도 함께 마련됐다. 이 공간에는 텐트, 테이블, 의자 등이 준비돼 있어, 복잡한 준비 없이도 당일치기로 소풍처럼 캠핑을 체험할 수 있다.
광양시는 숲속야영장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실시간 예약 플랫폼 ‘캠핏’을 통해 예약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구봉산 숲속야영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감성 캠핑과 여유로운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캠핑은 물론, ‘캠크닉’으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