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오는 8일부터 25일까지 용인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학 연극인들이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해석과 실험을 통해 영감을 주고받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다.
8일 오후 5시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12개 대학연극팀이 23일까지 경연을 이어간다. 경연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등 4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시는 완성도와 창의성 등을 평가해 ‘Best3’를 선정하고, 각 팀에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앙상불상, 네트워킹상 등 5팀에는 팀당 200만원,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 4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각 팀의 공연은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폐막식은 25일 오후 4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