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도천동 통영생태숲과 광도면 안정공원에 각각 170m, 200m 길이의 맨발걷기길을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맨발걷기길과 함께 세족장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2023년 이순신공원과 내죽도공원에 첫 맨발걷기길을 조성한 이후 권역별로 확대해왔으며, 이번 통영생태숲과 안정공원까지 포함하면 총 11곳, 1.5㎞의 맨발걷기길이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