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부산의 주요 명소에서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부산 수영구청, 부산관광공사와 협력해 기획됐다.
먼저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 광안리 해변 유니버셜 데크로드 앞에 대형 포토존 '프렌즈투어 IN 광안리' 캐릭터존을 조성한다. 여름 휴가 콘셉트로 꾸며진 이 공간에는 카카오프렌즈 대형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에게 특별한 포토 스팟을 제공한다. 5일에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에서 '프렌즈투어 IN 광안리'를 주제로 한 드론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춘식투어'는 춘식이 캐릭터로 래핑된 버스를 타고 부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이다. 이 투어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월·화를 제외한 매일 하루 1회 운영되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