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여름철 관광객들의 다채로운 취향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여행 콘텐츠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제주의 여름’을 발표했다.
이번 콘텐츠는 문화 여행자, 자연 선호자, 미식 탐방자, 어드벤처 추구자, 웰니스 선호자, 쇼핑 트레블러, 매력 탐방자 등 다양한 성향의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코스를 제안한다.
문화 여행자에게는 서귀포의 대표적인 미술 명소인 이중섭 미술관과 왈종 미술관이 추천됐다. 이중섭 미술관은 서귀포에 머물던 시절 가족과의 삶을 담은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며, 왈종 미술관은 정방폭포 앞에 위치해 제주 풍경을 주제로 한 이왈종 화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 선호자에겐 제주의 대표적인 여름 꽃인 수국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소개됐다. 휴애리, 한림공원 외에도 송당동화마을, 머들정원, 미레이나 등은 세계 다양한 품종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인기 명소로 꼽힌다.
미식 탐방자들은 여름철 두 가지 극과 극의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뜨거운 순댓국, 갈치조림 등으로 기운을 북돋는 ‘이열치열’ 스타일과 물회, 콩국수 등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날리는 ‘이한치열’ 스타일 모두 전통시장에서 경험 가능하다.
어드벤처를 선호하는 여행자에겐 천연 담수풀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논짓물, 삼양 샛도리물, 화순 금모래해수욕장 등이 추천됐다.
이번 콘텐츠의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포털 ‘비짓제주’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여름 여행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