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 7월호에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파도가 속삭이는 여름날’을 주제로 보령과 태안의 대표 바다 관광지를 소개했다.
보령은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짚트랙, 스카이바이크, 패러글라이딩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는 머드체험, K-POP 공연, 디제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한국식 전통 정원으로 꾸며진 ‘죽도 상화원’과 냉기를 활용한 ‘냉풍욕장’도 여름철 명소로 꼽힌다. 또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원산도해수욕장과 충청수영성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태안은 ‘만리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만리포전망타워’, 국내 3대 낙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 그리고 해식동굴과 조약돌로 유명한 ‘파도리해수욕장’ 등 다양한 해변 명소가 여름 정취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안면도자연휴양림’, LED 야경으로 유명한 ‘네이처월드’ 등이 대표 관광지로 소개됐다.
충남 내륙에서는 부여 궁남지에서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동연꽃축제’가, 금산에서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삼요리를 주제로 한 ‘삼계탕축제’가 열린다.
도 관계자는 “7월 충남은 바다, 자연, 축제가 조화를 이루며 생동감 있는 여름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충남투어패스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관광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과 ‘월간 충남’ 7월호 QR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