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지정면 간현리 일대 간현생태공원에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도비와 시비 총 30억 원을 투입해 약 6만5천㎡ 부지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2차 간담회를 통해 일반 구장 27홀, 장애인 전용 구장 9홀로 구성된 조성안을 확정했다. 파크골프장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며 일정이 지연됐던 만큼,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시는 용역사와 함께 현장 점검과 실시설계를 병행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민들이 건강하게 땀 흘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