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마이산 농촌테마공원에서 ‘마이산으로 간 해적’을 주제로 여름 물놀이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로 구성돼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11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버블존, 분수 터널, 키즈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보물찾기, 물총 싸움, 물총 만들기, 빙수 만들기, 해적단 퍼레이드 등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행사장 인근에는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군은 축제 기간 동안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물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완료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또는 진안군관광협의회(063-433-733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