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공원 전경

경기 김포시는 오는 19일부터 대명항 함상공원의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함상공원은 퇴역 해군함인 '운봉함'을 활용해 조성된 체험형 해양안보 공원으로, 지난 15년간 유료로 운영돼 왔다.

시는 이번 무료 개방을 계기로 대명항 수산시장, 평화누리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인근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체류형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함상공원은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 추석 당일에는 휴관하며, 기타 세부 이용 정보는 김포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는 이번 조치로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해양 안보의 현장을 쉽고 편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