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20분 서귀포시 성산읍 내수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성산조개바당축제 개막식과 연계해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총 1천대의 드론이 참여하는 대형 공연으로, 성산의 자연 경관과 조개잡이 문화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빛의 향연을 선보인다. 드론 퍼포먼스를 넘어 성산의 생태와 해양, 지역민의 삶 등을 주제로 구성된 테마형 콘텐츠로 꾸며지며, 음악과 불꽃 효과가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드론쇼는 성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9월 5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리는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컨페스타’에서도 또 다른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