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8월 23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5’의 공식 라인업을 28일 공개했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페스티벌로, 올해는 서울과 부산, 속초 단 3개 도시에서만 개최된다.

올해 워터밤 속초 무대에는 에픽하이, 소유, 청하 등 신규 합류 아티스트를 비롯해 ‘워터밤 남신’으로 불리는 백호, 비투비 이민혁(HUTA), 그룹 빌리(Billlie), 레인보우18 등 총 12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속초는 인구 10만 명 이하의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워터밤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의 지속적인 협력에 따른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는 한화손해보험이 대표 후원사로 참여해 페스티벌 운영에 힘을 보탠다.

입장권은 정상가 15만4000원이며, 얼리버드 및 1차 티켓은 이미 완판됐다. 현재는 2차 티켓이 정상가 대비 약 36%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 중이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역, 사당역, 종합운동장역, 합정역에서 속초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유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터밤 개최에 맞춰 객실 2박, 워터밤 입장권 2매, 워터피아 주간권 2매가 포함된 특별 숙박 패키지도 선보였다. 해당 패키지는 최대 69% 할인된 가격인 29만9000원부터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와 워터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워터밤 속초는 속초의 여름을 대표하는 대형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음악과 물놀이가 어우러진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관광과 숙박 수요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