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이틀간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난지비치 일대에서 물놀이 행사 ‘2025 난지비치 물의 대결! 워터히어로즈를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물놀이터, 물 운동회,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물놀이 존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대형 물 미끄럼틀과 풀장이 운영되며, 영유아를 위한 안개 미스트 존과 미니 풀장도 마련된다. 풀장과 미끄럼틀은 정각마다 45분간 운영하고 15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현장 선착순 5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6명이 상시 배치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물 운동회 존에서는 낚시, 물총놀이, 물 나르기, 나뭇잎 배 조정대회 등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매미 물총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비치파라솔, 선베드, 남녀 탈의실, 그늘막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다만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정원도시 서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9)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