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제작한 이모티콘 16종을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울산 대표 캐릭터 ‘해울이’를 활용해 울산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담아냈다. 시는 이를 통해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모티콘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울산시 공식 채널 ‘헬로울산’을 추가한 이용자 5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배포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라는 뜻깊은 순간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모티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을 알리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