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위치한 반송큰시장(상인회장 박용만)이 오는 18일 오후 5시 30분 ‘추석맞이 고객 큰사랑 상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7일 오후 1시 ‘행운고객 캡슐 뽑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캡슐 뽑기는 고객지원센터 1층 행사장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누리상품권과 우산, 라면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18일 오후 3시에는 상인 요리대회와 시장 부녀회가 주관하는 먹거리장터가 열려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낮 12시부터는 노래자랑대회가 현장 접수와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를 꾸민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행사는 18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초대가수 영기와 김유선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하고, ‘구매영수증 경품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9월 1일부터 18일까지 반송큰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1등에게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증정된다.
박용만 상인회장은 “착한 가격과 친절한 미소로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반송큰시장을 지역의 명품시장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고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