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은 지난 5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공연 ‘헬로 클래식 헨델 VS 바흐’를 오는 11월 앙코르 무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산콘서트홀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두 거장, 헨델과 바흐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쉽게 풀어내 관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라운드별로 다른 주제를 내세우고 관객의 반응에 따라 최종 무대의 연주곡이 달라지는 참여형 형식으로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기악, 교회, 성악, 건반 등 네 가지 주제로 선별된 바로크 대표 명곡들이 연주된다. 지휘는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의 권민석이 맡고, 연출은 개관 페스티벌 오페라 ‘피델리오’에 참여한 엄숙정이 담당한다. 또한 소프라노 이해원과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 합창단이 협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공연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5회 열리며,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 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