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홍삼 특구인 전북 진안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마이산 일원에서 ‘진안 홍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홍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먹거리로 꾸며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로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진안홍삼 빙고, 333인 홍삼깍두기 담그기, 홍삼에너지 댄스 등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 진안 인삼과 홍삼을 테마로 한 ‘삼삼(蔘,蔘)한 주제관’과 지역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티니핑 노래 무대를 비롯해 트로트 페스티벌, 전국 자전거 대회, 역도선수단과 함께하는 길거리 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홍삼 바비큐 시식 행사와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꾸며진다.
홍삼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를 통해 진안의 건강한 매력과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