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수목정원(팜파스)

전남 장흥군 용산면에 위치한 하늘빛수목정원에서 오는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제3회 하늘빛수목정원 금·은목서 향기 페스티벌’이 열린다. 개막식은 2일 오후 2시, 정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하늘빛수목정원은 전남 제8호, 전국 22번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300여 종의 수목과 1,000여 종의 초화류가 심겨 있다. 약 10만㎡ 규모의 편백숲과 생태연못, 글램핑장, 카페,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사계절 내내 산림욕과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생태 학습지와 가족 나들이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금·은목서 향기 체험과 함께 팜파스, 꽃무릇 등 가을꽃 전시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향기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하늘빛수목정원 주재용 대표는 “봄에는 튤립 봄꽃축제, 가을에는 금·은목서 가을향기 축제를 통해 계절별로 다양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하늘빛수목정원 사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