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대표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남도는 27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박람회 기간인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남도미식 조리체험’과 ‘청소년 미각체험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미식 조리체험’은 회차별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참가자들은 음식 명인과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소고기 육전, 전복주먹김밥, 허브 소금 만들기 등 남도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을 위한 ‘미각체험 교실’은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해조류 김밥, 토종콩 샐러드 만들기 등을 통해 남도 식재료의 우수성과 전통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행사는 박람회장 내 실내체험관과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만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남도의 맛과 문화를 체험하며 즐기길 바란다”며 “남도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미식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