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 ‘고향에서 맥주 한 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공연, 게임,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인 7일에는 조선 마술패 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 게임&토크, 고향뮤직 라이브 무대, 남해 한가위 게임존이 운영된다. 이어 초청가수 황혜림의 미니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 남해 랜덤 DJ 댄스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매직버블 공연, 초청가수 류인숙 공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의 미니 콘서트가 무대에 오르고,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개그맨 김명선의 유쾌한 무대와 밴드 엘로온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연주 남해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고향에서 맥주 한 잔’은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열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