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장평체육공원과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제14회 장평 명품 호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장평 명품 호도축제는 손지압용으로 널리 알려진 장평면 특산물 호도를 홍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명품 호도는 손으로 굴리면 지압 효과가 있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 기간에는 풍물놀이, 노래자랑, 사물놀이, 명품호도 시상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장평면 명품호도전시관에서는 전시·판매장이 운영돼 지역 특산물 호도를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백종민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평면 특산품인 호도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