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2일 오후 7시 30분 재단 수리홀에서 기획공연 ‘가을음악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명작들로 꾸며진 정통 클래식 음악회다.

1부 무대에서는 프랑스 에피날 콩쿠르 수상 이후 세계 무대에서 섬세한 해석으로 주목받아 온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협연자로 나서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인다. 깊은 성찰과 인간적인 서정이 깃든 연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브람스 ‘교향곡 제2번 D장조 작품번호 73’을 풍성한 사운드로 연주한다. 지휘는 서진이 맡아 무대를 이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