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영덕군 별파랑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1회 영덕 멍멍 트레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400만 반려동물 양육 인구를 대상으로 한 ‘블루로드 반려견 동반 트레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8월 영덕군은 반려견 동반 관광객이 블루로드 명소를 방문해 인증샷과 지역 식사 미션을 완수하면 영덕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멍멍 트레킹’은 이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사한다.
행사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전액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메인 프로그램은 반려견 행동 전문가이자 ‘개는 훌륭하다’로 잘 알려진 이웅종 교수의 특별 강연과 행동 교정 코칭이다.
또한 ▲별파랑 둘레길 보물찾기 이벤트 ▲반려견 어질리티 미니 운동회 ▲세상에 하나뿐인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반려견 캐리커처 ▲반려견 타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반려견 건강 상담과 위생 미용 서비스도 제공되며, 반려견 용품과 간식 판매 부스도 함께 열린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영덕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영덕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 영덕 멍멍 트레킹’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팀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