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가 가을의 풍미를 담은 시즌 한정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서울과 부산의 5개 호텔에서 각각의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가을 시즌 티 세트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와 세이버리 메뉴, 티·샴페인 등의 다채로운 조합으로 구성됐다.
먼저 조선 팰리스의 1914 라운지앤바에서는 19세기 영국 귀족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1914 버블 하이티 세트’를 출시했다. 캐비어와 트러플을 더한 세이버리 셀렉션에 로제 샴페인이 어우러져 한층 세련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 도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24층 라운지에서 가을 노을을 배경으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낭만적인 티타임을 즐길 수 있으며, 두 잔의 로제 샴페인이 포함된 2인 구성으로 제공된다. 10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프랑스 왕실의 티 파티를 콘셉트로 한 ‘애프터눈 앳 더 샤토(Afternoon at the Château)’를 니치 향수 브랜드 ‘퍼퓸 드 말리’와 협업해 선보인다. 향수 ‘발라야(Valaya)’에서 영감을 받은 바닐라·베르가못·만다린 조합의 시그니처 케이크와, ‘멜리오라(Meliora)’ 향기를 표현한 디저트가 향과 맛의 조화를 이룬다. 트러플 치즈 오픈 샌드위치, 무화과 콩피튀르 스콘 등도 포함되며, 11월 3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티 살롱 바이 팔레드 신’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의 루프톱 바 ‘부스트(Voost)’에서는 일요일 한정 ‘선데이 하이티 세트’를 운영한다. 복숭아 무스, 밤 케이크, 홍시 판나코타 등 계절 디저트와 치즈 플래터, 브루스케타가 구성돼 있으며, 스파클링 와인 또는 칵테일과 함께 도심 속 여유로운 주말 오후를 즐길 수 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파노라마 라운지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어텀 글로우(Autumn Glow)’ 티 세트를 선보인다. 자색고구마 브레드와 감 무스, 밤 크림 스콘, 피칸 타르트 등 가을 재료를 담은 메뉴가 계절의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11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라운지앤바는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웜 업 더 시즌(Warm up the Season)’ 티 세트를 운영하며, 따뜻한 음료와 디저트로 가을의 여유를 완성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각 호텔의 개성을 살린 시즌 한정 애프터눈 티 세트를 통해 가을의 미식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과 해안의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티타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