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오는 25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광장에서 ‘2025 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레트로 콘서트’를 주제로, 1990년대를 풍미한 인기 가수들의 무대로 채워져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공연에는 전영록, 룰라, 김원준, 김현정, R.ef 등 90년대 대표 가수들이 출연해 당대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과 함께 추억의 무대를 만든다. 현장에서는 무대 아래에서 관객들이 함께 춤추며 즐기는 레트로 감성의 열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본 공연에 앞서 지역 동아리 팀들이 참여하는 사전공연이 마련돼,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가리왕산의 가을 풍경 아래에서 세대를 잇는 음악이 울려 퍼질 것”이라며 “정선을 찾는 모든 분이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