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가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하이원 2025 아시아모델페스티벌(AMF)’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26개국의 톱모델, 디자이너, 인플루언서, 왕홍(网红) 등이 참여하는 국제 패션·뷰티 페스티벌로,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아시아 각국의 모델과 패션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와 스타일을 공유하고, 아시아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패션쇼, 오디션,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패션 네트워크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25일 ‘아시아 시니어 모델 오픈 오디션’을 시작으로, 26~27일에는 ‘아시아 오픈 컬렉션’, 28일에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 29일 ‘아시아 뷰티 어워즈’, 30일 ‘아시아 모델 어워즈’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페이스 오브 아시아’는 26개국 대표 모델들이 치열한 경쟁 끝에 아시아 최고 모델로 선발되는 메인 무대로, 세계 각국의 패션 관계자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국제 규모의 행사가 될 예정이다.

또 ‘아시아 오픈 컬렉션’에서는 아시아 각국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모델들이 하이원리조트를 무대로 런웨이를 선보인다. 올해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창작 소리극 ‘뗏꾼’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아시아 모델 어워즈’는 30일 열린다. 아시아 톱모델뿐만 아니라 K-POP 아티스트, 배우, 예능인 등이 참여해 패션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무대를 펼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패션과 문화, 관광이 결합된 복합 글로벌 이벤트로, 약 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하이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선이 아시아 패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