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캠핑과 함께하는 문화로운 강진’ 2차 행사를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병영면 하멜 감성텐트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가족·연인·친구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강진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 힐링 문화캠프다.
행사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자원을 게임 형식으로 탐험하는 ‘하멜을 찾아서’, 벌룬아트와 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어우러지는 ‘달밤의 버스킹’, 야간 산책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 이벤트 ‘도전의 밤’, 상쾌한 아침을 여는 ‘아침요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제로 웨이스트 캠핑존’을 지향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캠핑문화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캠핑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강진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1차 캠프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차 행사는 음악과 마술, 체험이 함께하는 더욱 풍성한 가을밤이 될 것”이라며 “강진의 자연 속에서 힐링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