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은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제5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청년 영화인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조명하고, 성북구의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끄는 대표 청년 예술 축제로 자리잡았다.

단편 경쟁 부문에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총 1,067편이 출품됐으며, 예선심사를 통과한 34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돼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본선 심사는 노영석 감독, 배우 안석환, 영화평론가 윤성은이 맡아 작품성과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플래시백(Flash Back)’으로, 지난 5년간 영화제가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청년 영화인들과 함께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젊은 창작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공유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영화제가 청년 영화인들의 꿈과 열정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간이자, 성북의 문화적 잠재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춘불패영화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상영 일정과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