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10월 31일 도담동 해뜨락광장(먹자골목)에서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며, 타투 스티커, 10초 잡기 게임 등 체험 부스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운영된다. 또한 벨칸토, 송아리, 엠제이(MJ) 등 지역 공연팀의 무대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와 연계된 소비 혜택도 다양하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31일까지 행사장 또는 골목상권 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25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환급한다. 환급을 받으려면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오후 6~9시 사이 운영 부스에서 인증해야 한다.
또한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는 지역화폐(여민전) 가맹점이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매장에서 30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 결제 영수증은 세종시청 또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의 QR 코드를 통해 인증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 이용자에게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캐시백은 자동 추첨 방식으로 지급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는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웃는 상생의 축제”라며 “체험, 공연, 소비 혜택이 어우러진 가을 저녁을 시민 모두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