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달동먹자골목 일원에서 ‘2025 달동먹자골목 달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달동먹자골목상인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상인회와 주민이 함께 준비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참여형 경연대회 ‘갓탤런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달밤음악회’, 플리마켓과 체험부스, 경품이벤트 등이 마련돼 골목을 활기차게 만든다.

특히 할로윈 복장을 한 요원이 행사장을 돌며 상가이용권을 나눠주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달동먹자골목 상인회가 주민과 함께 마련한 이번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권 활성화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