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2025년 겨울 프로모션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즌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 ‘월리를 찾아라’와의 협업을 통해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세대 간 공감과 즐거움을 전하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대표 협업 음료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는 체리 드리즐과 블루 바닐라 푸딩을 활용해 월리의 상징적인 빨간 줄무늬 티셔츠와 파란 청바지를 형상화했다. 여기에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월리 베어리스타 마카롱’ 등도 출시돼 시각적 재미와 맛을 동시에 선사한다.
음료 및 푸드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월리를 찾아라’ 직소 퍼즐 세트를 판매하며, 스타벅스 매장 곳곳에서 월리를 찾는 색다른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월리의 모자 케이크’가 한정 판매되며, 스트로베리·요거트 맛의 2단 아이스밀크 홀케이크와 털실 모양 캔들, 스트라이프 리유저블 백이 세트로 구성돼 연말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신규 음료로는 코코넛 워터에 말차 폼을 얹은 ‘코코 말차’, 리치 보바 토핑을 더한 ‘핑크 팝 캐모마일 릴렉서’, 커피와 스카치 바닐라가 어우러진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가 추가됐다. 여기에 누적 판매량 3800만 잔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토피 넛 라떼’가 다시 돌아와 겨울 대표 메뉴의 인기를 이어간다.
푸드 라인업 역시 연말 모임 시즌에 맞춰 강화됐다. ‘화이트 캔들 케이크’, ‘딸기 눈송이 케이크’ 등 시그니처 케이크류와 함께,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끈 ‘케이크 팝’도 한정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기념해 11월 5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골드·그린 등급)을 대상으로 겨울 시즌 음료 5종 구매 시 품목당 별 3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올해 ‘2025 겨울 e-프리퀀시’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패션 브랜드 MSGM과의 협업으로, 블랭킷과 가습기 등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증정품을 선보인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을 구매하면 e-스티커 적립을 통해 예약 증정이 가능하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이번 ‘월리를 찾아라’ 협업은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트렌디한 감성을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스타벅스의 다양한 겨울 시즌 음료와 푸드로 올 연말의 설렘을 한발 먼저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