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오는 9일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떡과 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떡, 누룽지, 쌀 음료 등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참여업소들이 준비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래떡 뽑기 릴레이 퍼포먼스’를 비롯해 떡 만들기·떡메치기·가래떡 나눔 행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외에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래놀이 체험과 식중독 예방 홍보, 식품안전관리 캠페인 등이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축제로 꾸며진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축제는 지역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새롭게 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전통 떡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맛보며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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