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오는 11월 15~16일 양일간 순창읍 발효테마파크에서 ‘2025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고추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떡볶이와 지역 미식 문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순창 고추장을 활용한 전통 떡볶이부터 한우를 넣은 궁중 떡볶이, 호박·밤을 곁들인 창의적인 이색 떡볶이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인다. 전국 각지의 떡볶이 브랜드가 참여해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시식할 수 있는 ‘떡볶이 판매존’과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로컬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떡볶이 대첩’ 요리 경연대회, 유명 셰프의 떡볶이 쿠킹쇼, 밀키트 제작 체험, 추억의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버블·매직쇼, 난타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추장의 본고장 순창에 전국의 다양한 떡볶이가 모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미식 축제로 꾸며질 것”이라며 “떡볶이 애호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