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선샤인밀양테마파크와 얼음골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2025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그동안 각각 열리던 ‘밀양대추축제’와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지역 대표 특산물인 대추와 얼음골 사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 축제로 기획됐다.
‘자연의 달콤함, 대추·사과의 향연! 함께하는 즐거운 가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추와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농·임산물 판매, 민속놀이, 목공예 체험,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밀양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대추와 얼음골 사과는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명품 농산물로, 이번 축제를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대추와 얼음골 사과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밀양의 가을을 대표하는 풍성한 향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달콤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