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백반 페스타’는 로컬푸드 축제로, 홍성의 대표 명소 ‘홍성 12경’을 테마로 한 백반 반찬 판매와 김구이 체험, 글로벌 김밥 팝업스토어, 백반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광천문화시장의 100년 역사를 조명하는 ‘대풍상회 영상사진전’이 마련돼 전통시장만의 정취와 이야기를 전한다.
축제 기간 중인 16일에는 ‘미감도시 홍성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본선에는 예선을 거친 주요리 부문 10개 팀, 다과 부문 10개 팀이 올라 홍성의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본선 진출팀의 요리를 시식한 뒤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홍성읍 원도심에서는 ‘제4회 골목이 살아나는 홍고통 밤장’이 개최된다. 지역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 부스와 로컬 공예 체험, 소규모 바비큐 축제, 예술 공연 등이 이어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백종원 대표의 도움 없이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 이번 주말에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로컬푸드 중심의 축제를 준비했다”며 “먹거리·공연·체험이 함께 어우러지는 홍성다운 가을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