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과 소극장 공터다,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2025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관한다.

올해 연극제는 개막공연 1편을 비롯해 공식공연 6편, 그리고 구미아시아연극제展 등으로 구성돼 지역과 아시아를 잇는 연극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는 ‘연극으로 연결된 구미, 아시아로 통하는 축제’를 주제로, 연극을 통해 도시의 문화적 시각을 확장하고 국제적 감수성을 넓히기 위한 비전을 담았다.

공연은 구미의 주요 공연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여 작품들은 장르와 주제를 아우르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작품별 개성이 살아 있는 무대를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아시아 공연예술의 흐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김영심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구미에서 아시아연극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지역민이 연극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스24,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주요 온라인 예매처는 물론 공연장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