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울주 회야강 걷기대회’가 27일 울산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남울주원로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주군과 울주군의회, 새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준비체조와 몸풀기 운동이 진행된 뒤 회야강 산책로를 함께 걷는 순서로 이어진다. 걷기 코스는 남창옹기종기시장을 출발해 서생 술마 반환점을 돌아오는 약 8㎞ 구간으로, 완주까지는 약 2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회야강 걷기에 관심 있는 주민으로, 선착순 7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가족 단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최다 가족 참가상도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번 걷기대회가 회야강의 자연환경을 즐기며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