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중랑구 어린이 눈썰매장’을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용마폭포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눈썰매장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겨울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올해는 기존 눈썰매 슬로프와 눈놀이 동산, 포토존에 더해 봅슬레이 슬로프가 처음 도입돼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학 기간 어린이들의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으로,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은 개인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많은 구민이 눈썰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와 현장 운영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